일산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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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시리즈 이번엔 "한반도"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시작하는 사회 교과. 아이가 3학년이 되자 어떤 책을 읽혀야 사회 과목에 도움이 될까 하면서 많이도 찾아봤었는데, 시리즈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사회 교과가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다. 9권의 제목이 "한반도에서 옹지도를 찾아라"여서 지리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는 이제야 더 눈에 띄었다. 6개의 장에서 한반도와 국토의 개념, DMZ, 백두 대간, 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을 소개한다.탐정의>

편은 세계 탐정 캠프 파트너들이 여행 작가 '옹지도'를 찾기 위해 'K탐정'의 설명과 도움 덕분에 한반도 곳곳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지리와 자연환경을 배우는 이야기이다. ('옹지도'가 지도에 관련된 유물 이름인 줄 알았는데, 여행작가의 이름)탐정의>

K탐정이 '오 마이 갓!'을 외치면서 한반도 지리에 관한 중요 핵심 개념을 콕 짚어주는데 앞의 스토리로 흥미를 유발하고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끔 유도하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아이가 책을 읽고는 DMZ의 내용이 인상 깊었는지 DMZ 내에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해 주었고, 갯벌을 가서 해양생물을 잡는 체험만 해봤지 갯벌의 장점이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준 적은 없는데 책에 잘 나와 있어서, 책이 할 역할이 따로 있구나 싶었다는.

각 장(챕터)의 스토리와 개념 설명이 끝나면 깜짝 퀴즈가 있어서 개념과 연계된 퀴즈도 풀어보고

책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세계의 지리 정보도 익힐 수 있는 지식 거리도 있는데 특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영토 다툼 이슈는 현재도 심각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원인이 되는 지리적인 문제를 담고 있는 부분이 좋았다. 모험을 떠나는 탐정 캐릭터와 사건 전개가 여행을 하는 듯이 흥미롭고 사회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책은 쉽게 읽히지만 여러 번 읽어도 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사회와 지리 개념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님에게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