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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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흥신소 맡기고 마음의 짐을 덜어버리세요.

전 원래 굉장히 빛나던 사람이었어요.
항상 밝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 무엇을 하든 잘하는 사람이었죠. 또 성격도 좋은 편이라 주변에 사람들이 넘쳐났어요.
당연히 절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분들도 많았죠. 그래서 어딜 가든 항상 사랑받았어요.
구김살도 없고 넉살도 좋으니 인간관계도 그만큼 좋았죠. 그렇게 지내왔는데 결혼을 하고서 완전히 달라졌어요.
남편을 만나고 나서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죠. 빛나던 자신을 잃어버리고 밝았던 성격도 어두워지게 되었죠.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던 제가 어느새 어떤 조건이든 부정적으로 느끼고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조차도 두려워지더군요.
그땐 왜 그렇게 이 인간이 매력적으로만 느껴졌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 별볼일 없는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뭐에 씌인건지 그저 너무 좋았고 함께 하는 미래가 당연했죠. 그래서 함께 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고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어요.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게 살았고 함께 하기 위해서 돈도 열심히 모았어요.
하지만 반대로 이 인간은 부지런한 성정이 아니어서 그런지 무엇이든 부지런하게 하지 않았어요.
노는 것에 환장하고 그만큼 술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래서 불안함을 느낀 적도 꽤 많았죠. 그런 것들을 간과하고 넘어가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요.
그 땐 이 남자를 너무도 사랑하다보니 그런 모든 것이 다 보이지 않았어요.
안개가 끼인 것처럼 그런 부분들만 뿌옇게 보이더군요.
왜 그런건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저 콩깍지가 씌여서 이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죠. 처음 결혼 생활은 행복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다보니 모든 것이 너무 행복이었어요.
함께 하는 모든 것이 좋았고 설렘으로 다가왔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

변하게 된 계기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추측하기로 원래 그런 성정이었는데 그것을 숨기고 있다가 편해지니 나온 것이겠죠. 시댁은 예상한 것보다도 간섭이 굉장히 심했어요.
무엇을 해먹이는지 늘 검사를 받아야했고 그만큼 감시를 받아왔어요.
계속해서 일을 그만두라는 압박에 결국엔 그만두게 되었는데 아직도 그 선택은 하지 말았어야하는데 싶어요.
그만큼 시댁의 압박이 견딜 수 있을 정도가 아니어서 전업주부가 되었어요.
전업주부가 되어 집에만 박혀있게 되자 남편은 절 방치하고 혼자 늘 놀러다녔어요.

저와 함께 하려 하지 않는 남편에게 서운해서 이야기하면 용돈을 줄여버리는 식이었죠. 전 그런 대처가 너무 싫었고 다시 직장을 다니겠다고 하자 싸움이 크게 일어났어요.
그저 쉬면서 자신의 밥이나 잘 차리면 되는데 그것도 못하냐고 타박하더군요.
전 이때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단 것에 크게 충격을 받았고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선 나와버렸어요.
나오자 그제서야 남편은 미안하다며 사과하더군요.
하지만 그 사과에는 진심이라곤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았어요.
그저 당장에 집안일을 해줄 여자가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사과를 하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몇 주간을 들어가지 않고 버티다가 결국 다시 돌아가게 되었어요.
들어가니 시어머니가 이때다 싶어 잔소리를 미친듯이 퍼붓더군요.
어떻게 애를 굶길수가 있냐며 오로지 당신 아들만 걱정하시더군요.
원래도 그랬던 분이라 그런 발언에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그렇게 집으로 돌려보내고 나서 둘만 남았을때 약속하라고 했죠. 앞으론 허락없이 누군가를 집에 드나들지 않게 해달라고 말이죠. 제가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바로 알겠다고 약속하더군요.
그 이후론 정말로 시어머니가 불쑥 찾아오는 일은 없어졌어요.

하지만 여전히 이 남자는 혼자 놀러다녔고 그로 인해 전 외로웠어요.
그래서 이 얘기를 그 이에게 하자 외로울 것이 뭐가 있냐며 취미생활이라도 가지라고 하더군요.
그런 가벼운 태도에 또 화가 났고 언젠가는 복수하리라 다짐했어요.
그렇게 지내오다가 어느 날 그 이가 집에 술에 취해 들어와선 바로 뻗어버리더군요.
옷을 하나둘씩 챙기며 옷걸이에 옷을 거려고 하는데 휴대폰이 있더군요.
휴대폰을 꺼내 켰는데 알림이 와있었어요.

알림을 확인해보니 그 이가 만나는 여자에게서 온 연락이었죠. 그 연락을 하나하나 보다보니 절 신나게 욕한 대화내용도 있더군요.
그것을 보고 어떻게든 그 둘에게 복수하리라 다짐하며 눈물을 삼키면서 지내왔어요.
그리고선 증거를 모으기 위해 아득바득 살아가며 악착같이 버텼어요.
그렇게 살아갔는데 도저히 힘에 부쳐 못하겠더군요.
증거를 모으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죠. 그래서 찾아보게 된게 아산흥신소 합법탐정이었어요.

여긴 얼굴도 드러내고 유x브도 운영하고 후기도 좋아보이더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좋은 후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다른 업체와는 다른 것 같아 직접 찾아갔어요.
직접 찾아가보니 확실하게 믿음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아산흥신소 합법탐정에 의뢰를 하게 되었죠.

아산흥신소 합법탐정을 가자마자 의뢰할려고 간 것은 아니었는데 평범한 직원들에 사무실도 멀쩡했어요.
그래서 믿고 의뢰를 맡기게 되었죠. 의뢰를 맡긴지 얼마 되지 않아 증거를 받을 수 있었고 그걸로 소송을 진행했어요.
소송을 진행하자 그제서야 본성을 드러내면서 폭언을 쏟아부으며 협박하더군요.
당장에 소송을 취하하라면서 말이죠.

하지만 제가 그 말을 들을리가 없죠. 이미 계획을 다 세우고 있던 터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어요.
오히려 마음을 더 확고히 해 그대로 진행했죠. 진행하면서도 즐거운 마음뿐이었어요.
이 남자에게 어마어마한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단 것에 하늘을 날뻔했죠. 그렇게 역시나 받은 위자료는 많았어요.
결과에 너무 기분이 좋고 지금은 혼자가 되어 너무 편해요.
애초부터 이렇게 진행할 것을 괜히 망설였다 싶어요.
올해 들어서 가장 잘한 일 같아요.
저처럼 많은 분들이 도움에 의해 꼭 복수에 성공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