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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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만화책 1권을 도서관에서 빌려왔어요.

코난 만화책 영어 제목은 Case Closed!

초창기 코난의 저 동글동글한 얼굴 정말 귀여워요 ㅋㅋ+_+

요즘 코난 그림체는 무척 날카롭고 강렬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예전 초창기 그림체는 동글동글하고 참 귀여워요.

코난 보면서 이렇게 성장 버전 신이치와 어린이 버전 코난이 2명 함께 나와있는 모습이 특히 참 좋곤 했어요ㅋㅋ

코난 만화책 1권 목차는 요로코롬~ 1권은 어릴 때 하도 많이 봐서 오랜만에 보는데도 내용은 잘 기억이 났어요.

앗! 뭔가.. 뭔가 머리에 중요한 부분이 없는 란..!?

초창기 란은 머리에 뿔이 없었답니다ㅋㅋ

머리 뿔이 없어도 초반부터

코난 1권부터 사람 머리가 통째로 잘려서 피가 솟구치는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근데 검은 조직은 그 와중에 왜 굳이 놀이동산 놀이기구 타며 놀고 있었을까 하며..

폰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카세트 테이프 녹음기 같은 걸로 녹음하는 신이치. 저는 과거에 볼펜형 녹음기 사서 공부할 때 녹음해서 들으면서 사용하곤 했는데 볼펜 형태라 무척 편리했어요.

블로그 글 찾아보니 발견! 나름대로 저 오직 그때만 꽤 비싸게 샀던 건데 지금은 저렴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악당 검은 조직에 의해 신이치는 강제로 약을 먹고 어려지게 되지요.

신이치 어려진 모습으로 란과의 재회!

귀엽다고 꼬옥~ 안는 란.

어려진 신이치는 코난이라는 가명을 쓰며 자신의 정체가 신이치라는 걸 숨기게 돼요.

하지만 란은 갑자기 사라진 신이치가 너무나 그리워요 ㅠㅠ

박사님이 만들어준 리본 넥타이로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나비 넥타이로 목소리를 신이치 목소리로 변조해서 란에게 연락하는 코난 모습으로 만화책 1권 끝. ㅜㅜ

초창기에는 휴대폰도 없고 연락 자체가 힘들었어서 보고 싶어도,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굉장히 애틋하고 슬펐는데.. 나중에는 휴대폰이 생기면서 약간 그 옛날 애틋한 감성이 줄어든 거 같기도 했어요..

나중에는 폰이 있으니까 그냥 쉽게 폰으로 연락하고 ㅋㅋ; 과거에 폰 없던 시절에는 진짜 연락을 못하니까 엄청 애틋하게 느껴지곤 했어요.

코난 작가 소개. 자신의 머리에 칼을 꽂는 저 무시무시함..ㄷㄷ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만화책 읽는 방향에 대한 안내도 나와있어요ㅋㅋ

포켓몬스터 애니에도 지우의 라이벌, 훈이가 코난이랑 같은 성우 목소리라 목소리 변조 요소를 패러디하며 나온 적이 있어서 좋았어요ㅋㅋ 좋은 하루 보내시길 파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