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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신소 심부름센터 의뢰비용 필수 체크사항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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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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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탐정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이 책의 주인공 강충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곤충을 삼백여든네 마리나 길렀고 5학년인 지금은 일흔두 마리 기르고 있는 일명 '곤충 탐정 박사'이다.​어느 날 같은 반 친구인 도담이가 돌보고 있는 길고양이 체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강충은 도담이의 부탁을 받고 체다를 찾아 나선다.​강충은 체다의 밥그릇에 있는 오징어와 구더기, 곤충을 탐정 단서로 체다가 마지막으로 먹은 먹이와 그 먹이를 줄 만한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의심 가는 사람들 모두 벚나무사향하늘소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도대체 누가, 왜 체다를 탐정 납치했을까?, 그리고 체다와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강충이 캣대디 아저씨의 흉터, 현수 형 손끝에 든 검붉은 물, 초록 대문 집 할머니의 벚나무, 건하가 먹던 한치 다리 탐정 등을 단서로 체다를 납치한 용의자를 쫓고 그 이유를 추리하는 과정이 쫄깃하게 전개된다.​그러나 정작 체다를 납치한 범인과 그 이유가 밝혀졌을 때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결말은 직접 책으로 탐정 확인하세요!)​​작가는 체다를 포획해서 중성화 수술을 시켜야 된다는 건하 엄마와 새끼를 더 낳고 싶은지 아닌지는 체다한테 물어봐야 한다는 도담이의 대화를 통해서 동물의 본성을 지키는 것과 인간과의 공존 탐정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쉽지 않은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는 길고양이 체다를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벚나무사향하늘소 뿐만 아니라 검정금파리, 긴꼬리귀뚜라미, 섬중베짱이, 큰주홍부전나비 등 이름도 탐정 생소한 곤충들이 많이 등장한다. ​작가 스스로가 오랫동안 곤충을 관찰하고 애정으로 기르지 않았다면 쓸 수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곤충을 기르고 있거나 곤충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탐정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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