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텍티브 시즌 1 - 보드게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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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4세 이상 | 1~5명 | 90분
전문 수사관이 되어 의문에 싸인 사건들을 해결하십시오!
범죄 수사물 속에 직접 들어가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보드게임(이하 디텍티브)>가 성공을 거둔 뒤, 포털 게임즈는 두 가지 상반된 방향의 소비자 반응을 접하게 된다. 하나는 좀 더 심화된 <디텍티브>를 만들어달라는 요구와 또 다른 하나는 <디텍티브>가 흥미롭긴 하지만 너무 어려웠기에 좀 더 쉬운 <디텍티브>가 있었으면 한다는 요구였다. 포털 게임즈는 이 상반된 반응과 요구 모두에 대해 답하기로 결정한다. 심화된 <디텍티브>에 대한 요구는 이미 만들어진 기본판 위에 추가적으로 보강하면 된다고 판단했기에 확장을 통해 발전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해서 약간의 규칙이 추가된 <디텍티브 확장: LA 크라임>이 만들어지게 된다. 좀 더 쉬운 <디텍티브>에 대한 요구에 대해서는 일부 규칙을 덜어내는 일이 필요했기에 별도의 게임을 만드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디텍티브 시즌 1>이다.
<디텍티브 시즌 1>은 복잡도를 낮추기 위해 <디텍티브>의 몇 가지 요소를 단순화한다. 각자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던 수사관의 능력을 없애고, 여러 개로 나뉘어 있던 특수 능력 토큰을 한 종류로 줄이는 등, 사건 수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보다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장치들을 단순화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건 수사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한 사건을 이루는 카드의 수 역시 조금 줄어들었다. 기존 <디텍티브>에서 한 사건당 카드가 36장가량이었다면, <디텍티브 시즌 1>에서는 한 사건당 카드가 24장으로 줄어든다. 이렇게 카드의 수를 줄인 것 또한 사건 해결의 난이도를 낮춰준다. 애초에 <디텍티브> 시리즈는 게임 속에서 시간이 흐르고, 제한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 사건을 진행할 때 그 사건에 해당하는 카드를 전부 볼 수 없고, 그 일부만을 확인이용 가능한데, 아무래도 36장일 때의 1장의 비중과 24장일 때 1장의 비중이란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해당 사건의 더 많은 부분을 문의하고 사건의 진상에 다가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건들이 서로 복잡하게 엮여서 하나의 캠페인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건마다 각기 독립적인 별개의 사건이라는 점도 게임 진행의 난이도를 낮춰준다. 이전 사건에 등장했던 인물이 어떻게 연결되는가, 새로운 인물과 기존 인물이 어떤 관계인가,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것은 무엇인가와같이 여러 사건에 걸친 복잡하고 다층적인 인과 관계를 따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건만 고려하면 된다.
대체로 <디텍티브>를 쉽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요소를 단순화하거나 뺐지만, <디텍티브 시즌 1>에 추가된 것이 있다. 바로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표현한 초상화 카드이다. 이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장치로 작용하며, 이들을 화이트보드 등에 붙여나가는 식으로 활용해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정리하는 등의 수사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단계적 절차으로 복잡도를 낮추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디텍티브> 본연의 재미마저 줄인 것은 아니다. 보드게임과 웹 사이트를 오가며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기존 <디텍티브>의 게임 구조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며, 여전히 모든 사건은 흥미로운 구성을 하고 있다. <디텍티브 시즌 1>은 각기 독립적인 사건 3개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다음과 같다.
자연적 요인 - 캘빈 힉스 교수가 버지니아주립대학교 생물학연구소 내에 위치한 본인의 실험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힉스 교수는 뛰어난 과학자였으며, FBI 자문위원이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그의 죽음은 사고 같았지만, 힉스가 세상을 떠나는 데 누군가가 관여했으리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 잉크, 눈물 -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고색창연한 저택, 거센 폭풍 탓에 밖으로 연결된 길이 모두 끊기게 되어 내일 아침까지 아무도 저택을 떠날 수 없게 되었지만, 수많은 코스 요리와 후식이 이어진 이 고택에서의 공식 만찬은 무사히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택의 주인 벤 햄프턴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믿음직한 알리바이 - 지난밤 모텔 직원이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피해자는 로버트 파크슨, 45세. 가까운 거리에서 가슴에 총 두 발을 맞았습니다. 증거에 따르면 도시의 범죄조직 활동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서 마피아 전쟁이 벌어졌다고 떠들기 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디텍티브>가 조금 어려웠다면, 아니면 <디텍티브>에 도전하기 두려웠다면, <디텍티브 시즌 1>을 권한다. 이를 통해 수사와 추리를 익히고 <디텍티브>에 다시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공식 온라인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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