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추리 뮤지컬, 탐정 케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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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모임을 대학로에서 하기로 했어요.
맛있는 식사하고 뮤지컬을 보기로 했어요.
여럿이 모여 공연을 보고 뒷풀이에서 공연에 관해 이야기하는 일은 참 즐거워요. 어떤 공연을 볼까 하다 아는 동생이 재밌을 것 같다는 뮤지컬이 있다며 예약을 했어요.
이번에 본 대학로 추리 뮤지컬 은 탐정 케이 예요.
<탐정 케이> 는 예그린씨어터에서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공연된다고 해요.
탐정 케이의 부제목은 ' 수인마을 살인 사건 '이에요.
수인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가봐요.
예그린씨어터 는 혜화역 1번출구쪽에 있어요.
탐정 케이에는 예전에 봤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 나왔던 미남 배우 권오성 님이 나온다고 해서 더 기대가 됐어요.
권오성 배우님은 <세일즈맨의 죽음>에서 멋진 연기를 해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어요.
출연 배우
공연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출연 배우들의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출연 배우
미남미녀 배우분들의 사진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더 올랐어요.
잘 생긴 권오성 배우님 얼굴을 보니 반가웠어요.
더블이나 트리플 캐스팅의 묘미는 같은 작품을 다른 배우가 하는 공연으로 또 보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객석 입장은 공연 시작 20분에 가능했어요.
공연장 앞에 대기실이 있어 공연 입장 시간을 기다렸어요.
오늘의 캐스트 보드 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제이 역에 김민성 배우님 , 샤론 역에 서은교 배우님 이었어요.
케이 역에 권오성 배우님 , 푸옥 역에 김진철 배우님 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탐정 소설을 좋아해서 참 많이 읽었었는데요.
범인을 잡는 추리 장르를 어떻게 뮤지컬로 연출했을까 궁금했어요.
예그린씨어터 공연장 내부 모습이에요.
이 공연장에는 여러 번 왔었는데 공연장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에요.
주말을 맞아 많은 관객들이 오셨고 공연 시간이 다 되자 뒤에서 라이브 밴드 연주자들이 등장하면서 공연이 시작됐어요.
대학로 추리 뮤지컬 <탐정 케이>의 특색 있었던 장점은 모든 음악을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한다는 점 이었어요.
공연 내내 멋진 사운드로 연주해줘서 귀가 즐거웠어요.
<탐정 케이>의 대략적인 줄거리 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월세도 내기 어려워하는 탐정 케이에게 집주인이 수인마을의 살인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의뢰를 해요.
케이는 뭔가 허당끼 있는 캐릭터였는데 추리는 잘 해서 수인마을의 살인 사건을 결국 잘 해결해요.
살인 사건의 범인이 처음에는 '푸욱'인 것처럼 나오지만 반전의 반전 끝에 진짜 범인은 수인마을의 보완관이었던 '제이'가 범인이었어요.
김전일처럼 마지막 범인을 지목하고 왜 범인인지 추리하는 방식이 하이라이트였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은 극의 전개에 노래가 너무 많게 느껴졌다느 점이에요.
계속 노래가 이어지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졌고 극의 전개가 빠르지 않게 느껴져 조금 지루함을 느꼈어요.
그래도 멋진 연주와 멋진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공연은 즐거웠어요.
<탐정 케이>에 노래가 참 많이 나오는데 노래를 만드신 분도 외워서 부르는 배우분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수많은 연습과 노력 끝에 멋진 무대를 만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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