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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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약혼남 디텍티브코리아

제 고향은 부산이고 서울로 올라와 회사생활하고 있는 32살 여자에요
20대 중반 쯤 운이 좋게 제가 원하던 회사에 취업을 성공 하게되어서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서울로 오게되었어요
회사는 신입사원이라 부족한 점 투성이였고 퇴근해도 친한 동료한명 가족한명 없었어요 ㅠㅠ 처음엔 많이 힘들었었죠 그렇게 외로운 생활을 하던 중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나이는 저랑 동갑이였고 제가 동네에서 자주가는 카페 사장님이였어요
처음엔 간단하게 한두마디 오고 가다가 한번은 커피도 같이 마시고 오래 대화도 하고 즐거웠어요
친구이자 애인으로 만난지 4년이 넘었고 이제 서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왔죠 나이도 서른이 넘었고 서로 집에 인사도 자주 하러갔었어요
남자친구집은 서울이지만 저희집은 부산이고 많이 멀어도 남자친구가 시간날때마다 자주 함께 가줬어요
이런부분을 생각하면 많이 저에게 배려해주고 최대한 잘 맞춰 줬던 착한사람인데 딱 한가지 술을 많이 마시면 연락이 끊긴다는 아주 큰 단점이 있었어요
물론 연애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술을 많이 마실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걱정없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친구도만나고 가족 모임도 있다고해서 한번씩 술을 마시면 그날은 연락이 안되는날이였죠 .. 어느 주말 하루는 낮 2시까지 연락이 없더라고요 이렇게 늦게까지 연락이 안된적이 없었거든요
걱정이 돼서 집앞으로 찾아가 집 근처에 차세워놓고 드라마 보면서 기다렸어요
2~3시간쯤 지났나? 남자친구가 지나가더라고요 집안에서 자고있는 줄 알고 기다린건데 .. 그런 남자친구가 핸드폰만 보느라 저의 차를 못보고 지나가더라고요 핸드폰도 손에들고 있으면서 제 연락만 안받은거였어요
흠.. 그때부터 너무 이상했어요
집에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많이 취해서 집에서 잠들었다는 말을 다 믿었는데 .. 순간 지난날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면서 혼란 그자체였어요
그러던중 남자친구한테 또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왔어요
어쩜이리 뻔뻔할까 하면서도 도대체 왜 그랬는지 궁금했어요
물어보기도 전에 취해서 잠들었다고 또 거짓말을 하더라고요 혼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상상의 나라가 펼쳐졌어요 그 결과 다음약속이 있다고 말했을 때 남자친구를 모르게 따라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 혼자서 여러 생각을 하다보니 인터넷으로 많이 의뢰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운전도 잘한다고 생각하고 혼자 할수있다고 생각했어요
약속 당일날 별 탈 없이 남자친구를 따라갔어요
분명 친구들을 만난다고 했는데 어떤 한여자와 만나더라고요 좀 더 따라가다가 순식간에 놓쳤어요 .. TV에서 드라마나 영화 볼땐 쉬워보였는데 .. 어렵더라고요 여자 문제일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그동안 아무의심 없이 믿었던 저에게 화가 나더라고요 누군가를 드러나지 않게 따라간다는게 한번 해보니까 도저히 저 혼자서는 힘들것같아 디텍티브코리아 의뢰를 하기로 마음먹었죠 막상 어느업체에 문의를 해야되는지 막막했어요
사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 많이 검색을 해보니 탐정연맹이라는게 있더라고요 처음엔 전화로 문의하다가 양재역쪽에 상담할수 있는 사무실이 있다고 하셔서 방문약속을 하고 찾아갔어요
탐정 사무실 이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어요 역에서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고 무엇보다 편안하게 상담을 도와주셨어요
내편이 생긴 것 같아서 마음도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감사했던 부분이 제가 의뢰를 맡기고나서 정말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주셨어요
뭐 다음번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다른일이라도 또 디텍티브코리아 찾을 일이 있다면 대표님께 가야겠어요
정말 실력있는 탐정 이시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졌고 당연히 결혼도 없던 이야기가 되었죠 부모님은 많이 걱정하셨지만 차마 진실을 말씀드리진 못했어요
남자친구는 저와 만나면서 쭉 전 여자친구도 만났더라고요 .. 일하던 카페는 사장이 아니고 .. 직원이였고요 저한테 속인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어요
길다면 길었던 그 오랜시간동안 믿고 의지했던 날들이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도 이모든 실상을 결혼 전에 알게 되어서 불행중 다행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