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드게임 리뷰 | 전지적 추리 시점 후기 - 첫번째 에피소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3 02:12

본문

본 후기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여 읽어주세요 머 더미스터리 팟이 끝날 때쯤 신작으로 나온 전추시. 지금 코리아보드게임즈 네이버 스토어에서 강세일도 하는 중.

플레이인원 : 2-6명 추천인원: 4명 플레이시간 : 60-90분 연령: 12세 이상 난이도: 2.13 / 5 BGG

게임진행 방식은 각자에게 주어지는 정보들을 본인만 보고, 설명하고 정보를 모아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하게 된다. 보통 자료나 정보를 같이 보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기에 신박하며 다소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는 장소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 총 에피소드는 3개 + 연습게임 1개로 되어있다. 별도 규칙서가 없어도 연습게임을 해보니 바로 어떤 방식인 지 익히게 되었다. 대략 20분 정도 소요되었고, 사건 1 나가 라자를 열어보게 되었다.

해당과 같이 4막으로 되어있는데, 20분 내에 끝내야 보통의 플레이 시간 안에 도달한다. 처음에는 추가 힌트를 얻고 싶지 않아서 타이머를 맞추지 않고 진행했는데, 타이머를 맞추고 진행하시는 게 좋겠다.

스 포 주 의

첫번째 에피소드 나가라자 처음에 나에게 주어진 정보상에 훔쳐진 유물의 그림과 다른 사람의 설명이 너무 달라서, 유물이 여러 개인 지 첨부터 잘못된 건지 넘 혼돈이 왔다. 하다가 어쩔 수 없이 한 장의 카드를 보고 나가라자가 뱀의 머리(?)를 뜻하는 걸 알게 되었다. 진짜 게임 디테일이 미쳤다고 1차 충격 의사소통이 중요한 게임이라고 적혀있던데 자칫하다 정보를 제대로 주지 않으면 미궁으로 빠져버릴 수가 있어 긴장하게 되었다. 그래도 약간의 산수와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자 하고 퀴즈를 풀었는데 우리가 그래도 다 아는 정보가 나왔다. 그래서 팀원들이 사기가 확 올라오고 도파민이 싸악 도는 순간이 되면서 재미가 급상승했다. 솔직히 연습문제에서 이걸 어떻게 맞추냐고 우리 망했다고 다들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었다. 연습문제가 하드했던 걸로 2막에서는 이 사건의 디테일로 좀 더 들어가게 되는데, 좀 더 생각했으면 알 수 있는 부분을 그냥 넘기게 된 게 굉장히 아쉬웠다. 전자식 숫자라는 힌트를 가지고 있는 분이 있었는데, 카드를 보자고 할까 말까 하다가 ㅡ이게 또 봤는데 아무것도 아니라면? ㅡ 불안한 생각에 그냥 퀴즈 풀기로 너무어갔더니 그게 약간 꼬인 상태가 됨. 넘넘 아쉬웠다!!!! 이날이 금요일이고 주위에 파티겜하는 테이블이 굉장히 많고, 우리 파티원이 좀 많은 편이(5명)라 한 명이 말하면 다른 사람이 말하지 못하는 이슈가 있었다. 때문에 말을 아낀다고 하는 게 또 이런 단점이 있었다. 게임을 마무리하고 담엔 꼭 금요일을 피해서 하기로 했다. 그래도 첫 수사치고는 사건의 98% 정도는 파악하여 다음 수사는 더 기대가 되었다.

스포 없는 한 줄 평 추리 팟으로 디텍티브, 사이렌베이, 용의자들 정도 해봄 스토리 : 전지적 > 디텍티브 > 용의자들 > 사이렌베이 신박함 : 디텍티브 > 전지적 > 사이렌베이 > 용의자들 내취향 : 전지적 > 디텍티브 > 사이렌베이 = 용의자들 가볍게 하기엔 전추시가 좋고, 딥하도 정말 경찰처럼 수사하고 싶다면 디텍티브가 좋다.

대표번호031-719-8981